호주 남부 지역의 외딴 바닷가에서 아버지와 단둘이서만 살고있는 소년 마이크는 어느날 알에서 갓 태어난 새끼 펠리칸이 어미를 잃고 방황하자 집으로 데려와서 키운다. 그리고 보호 구역에서 만난 원주민 핑거본도 마이크의 친구가 된다. 도시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마이크의 교육 문제를 걱정하자 아버지도 도시로 이사할 것을 고려한다. 펠리칸을 두고 갈 수가 없어 걱정하던 마이크는 어느 날 사냥꾼들에 의해 펠리칸이 죽은 것을 알고 크게 실망한다.핑거본은 또 다른 새끼를 보여주며 펠리칸은 영원히 사는 새라고 마이크를 위로하는데...